원문 보기: 学完美术学音乐,微软小冰不甘于只做个语音助手?

6월 29일, 마이크로소프트(중국 지사)의 AI 음성 비서인 샤오빙(小冰)이 상하이 음악대학원 음악 공학부에서 “2020년 명예 졸업생”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샤오빙은 상하이 음악대학원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유명한 교수, 학생과 상호작용 및 학습을 거쳤습니다. 이에 따라, 훈련 데이터도 업그레이드되어 음악 표현 기술이 풍부해지고 창작할 수 있는 음악 장르도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샤오빙의 음악 작품은 상하이 음악대학원의 무형 문화유산 관련 분야 중 하나인 아동 음악 교육에 공헌을 했습니다. 바로 어린이들이 작곡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죠. 또한, 이번 “2020 세계 인공지능 대회(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의 주제가를 직접 작곡했고, 다른 AI와 함께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샤오빙의 음악적 재능은 이번 상하이 음악대학원에서의 연구 기간을 통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현재 수준은 한 단락의 텍스트나 한 장의 그림을 보고도 작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사 및 편곡도 스스로 처리하여 2~3분이면 하나의 곡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민요, 전통 음악 등 작곡할 수 있는 음악 장르도 다양합니다.

샤오빙은 음악 분야 외에 미술 분야에도 조예가 깊습니다. 작년 여름, 샤오빙은 중앙 미술 대학원의 연구생이 되었으며, 2019년 중앙 미술 대학원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창작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당시 AI 작품이란 선입견을 벗어나고자 화가 명을 “씨아위빙(夏语冰)”으로 바꾸고 사람 화가 작품 가운데에 위치시켰다고 합니다.

시 분야에서도 샤오빙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최초의 시집 <햇살이 유리창을 잃다(阳光失了玻璃窗)>를 발간했으며, 200명의 시인들과 함께 <꽃은 푸른 물의 침묵(花是绿水的沉默)>이라는 공동 시집도 발간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결과, 샤오빙은 단순한 AI 음성 비서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샤오빙이 사람들 옆에서 비서 역할만 수행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사실, 음성 비서는 전 세계 많은 AI 기업, 스마트폰 제조사 등이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기능 및 서비스의 신선함은 부족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데에 그치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끊임없이 자연어 처리, 음성, 컴퓨터 비전 등의 기술을 결합하고 엄청난 인적 자원을 투자하는 등 샤오빙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재 인식되는 AI 음성 비서의 정의를 더 확장하려고 시도하는 것입니다.

샤오빙의 지속적인 학습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하는 과정이고, 이는 샤오빙의 능력 향상을 보장하며 결국 샤오빙의 사회적 가치를 높여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샤오빙은 시가(诗词) 창작 분야에 있어서 이미 5백만 명이 넘는 시가 애호가에게 도움을 제공했으며, 그들의 일부 작품이 다양한 문학 저널에 실렸습니다.

또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필리핀의 프린팅 기업 GleePrinting과 협력하여, 샤오빙의 독창적인 창조 기술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마스크 디자인을 설계했습니다. 중국 패션 기업 Xtep(特步)과도 협력하여 맞춤형 의류 디자인 제작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공동 출시했습니다. 각 소비자의 개별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패턴 디자인을 제공하고, 새로운 분야인 “AI + 의류 제조 및 리테일”을 공동으로 탐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 노래, 미술, 샤오빙이 도전하는 분야를 보면 모두 우리가 이전에 AI가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창작 분야입니다. 하지만 보란 듯이 미술 대학원, 음악 대학원을 졸업하고 작품 전시회, 시집 출간, 음악 작곡 등을 잘 해내고 있죠. 다음은 어떤 분야에 도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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