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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불편한 이유

최근에 넷플릭스에 <참교육>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참한 드라마 타이틀을 보면 자상한 교육자의 한 없는 사랑을 떠올릴만 합니다. 그런데 플레이를 누르면 비명에 가까운 고성과 피 튀기는 폭력이 눈과 귀를 가득 채웁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가 놀랍고 또 많이 불편합니다.  ‘교권보호’를 테마로 하는 이 드라마가 단지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그 폭력이 국가기관의 권위 아래 정당화되는 방식입니다. 드라마 속 요원은 ‘교권보호국 감독관’으로 교육부의 승인 아래 학교에 투입되고, 그의 물리적 응징은 제도의 이름으로 집행됩니다. 국가가 분노를 대신 행사하는 주먹이 될 때, 그것은 정의가 아니라 권력의 세탁입니다. 또 하나 짚어야 할 점은 학교 안의 당사자들이 거의 모두 무력한 존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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