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소셜미디어가 위험한 이유는?

흔히 SNS라고 부르는 소셜미디어는, 우리 삶에서 ‘사회적 소통’의 주요한 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사진, 영상 등을 소셜미디어에 올려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고, 소식을 공유하며, 자신의 삶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이용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 문화는 21세기 인류의 새로운 상징이라 부를 정도로 보편적인 사회 현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는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혁신적인 수단이 되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심각한 문제를 낳기도 합니다. 소셜미디어의 사용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나타난 정보의 왜곡이나 사이버폭력 등과 같은 부작용은 오늘날 이미 중요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몰입은 ‘소셜미디어 중독’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한 현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과잉 몰입 현상은 10대 청소년들에게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미국의 심리학 격월간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는 ‘중학생 아이들에게 소셜미디어는 왜 영리한 선택이 아닌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10대들에게 소셜미디어가 왜 위험한지, 그리고 부모들이 소셜미디어에 관해 자녀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 강조하는 점은, 성장기에 있는 중학생 또래의 청소년들은 아직 ‘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이유로 소셜미디어의 적절한 활용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소셜미디어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네트워크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전두엽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소셜미디어의 유혹을 충분히 이겨낼 수 없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의 긍정적인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하더라도, 소셜미디어가 가져오는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는 소셜미디어가 오락을 위한 기술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소셜미디어는 그 자체가 하나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구성된 강력한 오락도구입니다.

그러하기에 소셜미디어는 중독성이 매우 강한 플랫폼입니다. 소셜미디어의 중독성은 성인들도 쉽게 빠져나오기 힘든 강력한 유혹입니다. 소셜미디어 세계에 한번 깊숙이 빠져든다면 여기에서 헤어나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이 올린 게시물과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 소셜미디어의 속성은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과의 단절은 물론이고 자기 성숙을 위해 쓰여야 할 시간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관해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할까요? 이번 주 소요에서 준비한 <중학생에게 소셜미디어가 위험하다고 말하는 이유는?>에서는 이러한 중학생 또래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관한 적절한 관심과 통제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 기기의 과잉 몰입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았던,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몰입에 관한 새로운 대처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문제만으로 바라보기 힘든 우리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한 집착도 스스로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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