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음성으로 듣기 중지 멈춤 이어듣기

세상 사람들이 모두 챗GPT에 빠져있지만, 인공지능의 대중화 시대를 연 것은 DALL-E와 같은 ‘텍스트-이미지 생성기’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원하는 바를 입력(프롬프트)하면 어떤 형태의 이미지라도 만들어낼 수 있는 이미지 생성기는 우리를 놀라게 했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한 단계 더 진화한 ‘텍스트-비디오 생성기’가 기술적 진보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선보일 전망입니다. 최근에는 직원이 30명에 불과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Runway사가 공개한 ‘텍스트-비디오’ 생성기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제한된 사람에게만 공개하고 있지만 Gen-2의 성취는 인상적입니다. 이제 텍스트 설명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비디오 자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웹 기반 플랫폼은 아직 개선의 여지는 많지만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적절한 수준의 해상도로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Gen-2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생성기는 3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텍스트->비디오 모드는 주어진 텍스트 입력만으로 비디오를 생성합니다. (텍스트+이미지)->비디오 모드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프롬프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Gen-2는 또 한 장의 이미지 만으로도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AI 비디오 생성기도 이전의 모든 기술이 보였던 것처럼, 빠르게 발전할 것입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인공지능이 체스나 바둑, 교통법규 준수와 같은 퍼즐과 도전이라는 좁은 영역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는 훨씬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독창성이 없고 고도로 숙련된 모방과 흉내만 있을 뿐이라는 AI의 ‘창의성’에 대한 회의적인 주장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이 오랫동안 영상 제작 분야에서 숙련된 작업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많은 ‘예술적’ 작업을 대신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는 엄청난 변화입니다. 이제 AI는 느낌, 감정, 기분이라는 근본적인 경험에 관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깊고 설득력 있는 수준으로 세상을 형성하고 영향을 미치시 시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