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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imon Bak on Unsplash

“[퀸텟 AI 톡톡]은 퀸텟 멤버들이 매주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뉴스 중에서 이슈가 되는 것을 골라서 내용을 요약하고 의견을 나눈 것을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

원문 보기: “어떤 물건 구매했는지 AI가 다 알아요”…인공지능 무인매장 시대 본격화

인공지능 무인매장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현대 IT&E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업해 만든 더현대 언커먼스토어에 고객이 입장하기 전에 ‘현대식품관’ 앱을 설치하고 카드를 등록하면 저절로 계산이 되며 AI는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 종류와 양을 판단한다. 직원의 판단이 필요한 성인인증 물품들(술, 담배 등)을 이젠 인공지능이 한다. 성동구 이마트24 본점과 현대지식산업센터 1층 ‘아이스 Go24’ 무인 편의점에는 인공지능 주류 판매기가 있어서 통신 3사의 패스(PASS) 앱으로 성인인증을 하고 주류를 살 수 있다.

사용된 기술
1. 인공지능 카메라는 상품의 이미지를 데이터로 수집하고 분석해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이 무엇인지 판단한다. 더현대 언커먼스토어의 천장에는 40여 대의 인공지능 카메라가 있어 고객의 동선을 추적하며 구매한 물건을 파악하고, 이마트24에 설치된 주류 판매기에는 12대의 인공지능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구매한 맥주가 어떤 브랜드의 상품인지를 판단한다.
2. 무게감지 센서는 무게 변화를 감지하여 소비자가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다시 내려놓았는지를 판단하며 구매한 제품이 무엇인지를 판단한다.
3. 언커먼스토어에는 현대IT&E가 특허를 낸, 소비자가 물건을 집고 나오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결제 프리패스 기술이 탑재됐다.
4. 아이스 Go24에 설치된 주류 판매기에는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되어 사용자가 처음 구매 시 얼굴을 카메라로 등록하면 다음부터는 패스 앱 인증을 하지 않아도 얼굴 인식만으로 성인인증을 할 수 있다.

기대
사업자는 청소년의 주류 구매로 인한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심야 혹은 장시간 근무에 따른 인력 소모도 줄어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한계
설치되는 인공지능 카메라와 무게감지 센서의 수가 많기 때문에 탑재된 기술 비용이 상당하다. 업체 관계자는 “인공지능 주류 판매기처럼 작은 규모 기술은 앞으로 많이 도입되겠지만, 매장 전체를 인공지능으로 무인화 하는 기술은 단가 하락 등을 위한 연구개발이 이뤄진 후 보급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요약: 은나연

퀸텟 톡톡

은나연
이 기사를 본 뒤, AMAZON GO가 생각났다. 또 인공지능이 탑재되진 않지만 집 주변의 3곳의 간식 판매점과 얼마 전에 간 롯데마트도가 무인판매대였던 것이 떠올랐다.

무인 판매대를 써보니 바코드를 찍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짜증이 났으며 부모님이 사신 캠핑용 라이터는 직원이 와서 확인을 하러 올 때까지 기다려야했다. 또 이 시스템에 잘 적응하지 못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직원들에게 설명을 들으시거나 직원에게 계산을 부탁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다. 아직까지는 간편한 것보다는 불편한 점이 더 많은 시스템인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에 인공지능이 더해져 더현대 언커먼스토어, 아이스 Go24, 아마존고처럼 계산이라는 과정 없이 물건을 살 수 있다면 간편하고 시간절약도 될 것 같다.

임수빈
여러 매점에서 무인 판매기가 생겨서 편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주문할 때 몇 번의 터치만 하면 쉽고 편하게 바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대형 마트나 편의점 같은 곳에 갔었을 때도 대부분 무인 계산기가 있어서 편했다. 기사를 보니 인공지능 카메라, 무게감지 센서, 안면인식 기술 등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다. 특히 결제 프리패스 기술은 전부터 느꼈지만 정말 편리한 기술인 것 같다. 나이가 드신 분들도 별다른 작동 방식을 익히실 필요가 없어서 모두에게 좋은 기술인 것 같다.

유현영
청소년들의 주류구매를 막으며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고 심야에 술 취한 사람들을 대응하느라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는 직원들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카메라가 브랜드와 무게까지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더현대 서울에 갔을 때 언터먼스토어라는 곳을 봤지만 별 다른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해 안 갔는데 다음에 갈대는 꼭 가봐야겠다(같이 가보자!!) 하지만 40여대의 카메라가 있으면 뭔가 감시받는 느낌이 들어서 편하게 쇼핑하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변현주
청소년이 나이를 속여 불법적으로 주류를 구매하다 걸려 괜히 점주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 이제는 AI 주류 판매기로 억울함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또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되어 얼굴 인식만으로 성인인증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얼굴을 인식한다고 하니 신기하다.

정세빈
집 근처의 여러 매점이 벌써 무인 결재를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는데, 더현대 같은 큰 아울렛에도 무인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니 신기하다. 직원들과 접촉을 줄일 수 있으니 코로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불법 행동을 막을 수 있는 기술도 도입되었다고 하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맘의 마음

현주맘
아마존고에서 2016년 무인판매를 시작했다는 내용을 올 초에 알게 되어서 놀랐는데 이젠 우리나라까지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네요. 영화관이나 병원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를 보고도 안 썼다가 지금은 시간절약을 위해서도 사용하고 있는 나를 돌이켜보면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결국 적응하더라고요. 미래가 지금이고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사람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인공지능은 똑똑하고 불평 없고 체력도 좋아서 사람이 그들과 경쟁이든 협업이든 하려면 똑똑해져야만 하겠어요.ㅠㅠ

현영맘
몇 년 전 마트에 생긴 셀프계산대나 요즘 부쩍 늘어난 무인매장을 보며 세상이 변하고 있는 것을 느꼈는데, 인공지능 카메라, 결제프리패스기술이 적용된 매장까지 우리 주변에 생겼군요. 기업은 소비자의 판단에 대한 데이터를 더 많이 얻게 되고, 소비자는 자동결제등으로 더 편리해 지게 되네요, 가게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고요, 장점이 많아서 더 발전할거 같고,앞으로 인공지능 무인매장을 자주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