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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려본 글: 컴퓨터 안에 인간의 두뇌를 절대 만들 수 없는 이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건 인간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 특별함은 인간은 ‘뇌’에 ‘이성’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져 왔던 것 같고요.
하지만 ‘컴퓨터로 사람의 뇌를 만들 수 없다’는 것과, 그러므로 ‘사람이 컴퓨터보다 낫다’는 말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만들었지만 그 인공지능이 사람을 능가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신을 분석해서 같은 일을 하는 인공지능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그 성능은 점점 좋아지고 있죠. 특정한 기능 혹은 분야의 능력은 이미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의 수준은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사람처럼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것에서는 부족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
예전에 소설에서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슈퍼컴퓨터 마냥 사용하던 내용이 있었는데(흔한 설정이긴 하지만…), 확실히 부피도 작고, 열도 나지 않고, 친환경적이고, 컴퓨터가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윤리적 문제가 아니라면 생물학적 인공지능(?)을 만들려는 실제 시도는 없을까 궁금해졌어요. 인간의 모든 걸 복제하고 싶어하고, 유전자 편집 아기도 시도해보고, 뇌에 칩도 심으려고 시도하는데 과연 그런 시도는 암암리에 없었을까요?
”특이점”이 언제 올지(살아 생전에 볼 것 같은…) 궁금한 한 사람으로, 글을 읽고 “역시~ 인간은 달라. 특별해”라는 결론에 쉬이 도달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인공지능의 발전과 능력을 인정하는 것일 뿐, 아직은 사람의 특별함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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