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 AI 톡톡은 퀸텟 멤버들이 매주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뉴스 중에서 이슈가 되는 것을 골라서 내용을 요약하고 의견을 나눈 것을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
원문 보기: 5 ways to get more women working in AI
인공지능이 일상의 곳곳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중요성이 점점 증대하는 지금, 그것의 잠재력은 전체 인구를 대표할 수 있을 때 충분히 실현될 수 있다.
인공지능 편견은 실제 문제이며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트너Gartner는 2022년 에 AI 프로젝트의 85%가 데이터, 알고리즘 또는 이를 관리하는 팀의 편향으로 인해 잘못된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한다. AI의 편견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팀을 참여시키는 것이다.
여성은 인공지능과 기술 산업에서 충분하게 대표되지 않고 있다. 성평등에 관한 2020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데이터 및 인공지능 인력의 26%만 차지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더 많은 여성을 인공지능 분야로 이끌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1.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교육 지원
어려서부터 사회, 문화 등에서의 잘못된 편견으로 융합교육이 잘 실행되지 못했고 이는 후에 대학교에서의 전공에도 영향을 미쳤다. 융합교육을 받더라고 일반적인 인공지능에서의 옵션에서도 제한된 자원을 받는다.2. 과학과 인공지능 분야의 여성 리더 공개 기회
여성 과학자와 AI분야의 리더를 기업, 사회적으로 눈에 띄게 하는 것은 여성의 기회를 부각시키고 편견에 대항하는 데 효과적이다. 패널 토론에서든, 이벤트에서든, 소셜 미디어에서든 AI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동일한 수의 여성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3. 이끌어 줄 여성 멘토
멘토링은 AI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여성들에게는 중요하다. 멘토는 멘티가 기대치를 설정하고 기회를 찾고 장벽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지원하는 앱을 통해 장소에 관계없이 멘티와 멘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한 회사의 멘티는 이러한 앱을 사용한 후 6개월 만에 자신의 경력 경로가 218% 더 명확해졌고 회사 내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 이 178% 더 향상되었다고 밝혔다.4. 동등한 기회 제공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의 편견은 여성들의 AI 분야 진입과 성장에 또 다른 장애물이다. 이러한 편견으로 인해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산업의 범위와 역할에 대한 명확성과 방향성이 부족하게 되었다. 이제는 여성을 고용, 승진하고 성공을 위한 자리에 놓아주어야 한다.5. 양성평등 보상 시스템 보장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공정성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여상 인력을 채용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많은 여성들이 부적절한 보상과 진출 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퇴사를 고려해왔다. AI 인력 내의 성별 격차와 이에 대한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기사 요약: 임수빈
퀸텟 톡톡
임수빈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여성 차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등의 불평등 문제가 아직까지 심각하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기술 산업, 과학과 같은 이공계 분야에서도 여성이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과거로부터 이어진 차별적인 관습, 편견, 편향성 등이 여성들의 앞길을 막아 놓는 것 같아 너무 화가 난다. 내가 반드시 이 분야에서 성공해서 떳떳하게 여성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고 싶다.
은나연
인공지능 분야에 여성들이 적어서 편향성으로 인해 진입과 성장에 난항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었다. 어쩌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남녀평등이 더 가까워질지도 모르겠다. 능력을 가진 많은 여성들, 그리고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평등하게 일하고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유현영
인공지능 분야를 생각해볼 때 여성과 관련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특히 3번, 지도자 역할을 위한 여성 멘토를 만들어주는 방법이 좋은 것 같다. 어느 분야에서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겠지만 좋은 멘토십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로 더 단단해지면 그 분야에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변현주
알고리즘을 관리하는 팀의 편향은 잘못된 결과의 제공으로 이어진다. 다양성은 인종, 성별, 연령, 기술 및 경험의 다양한 관점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AI팀은 사용자에게 더욱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더 많은 여성이 AI에 진출하여 여성에 대한 AI의 편견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정세빈
실제로 인공지능 분야에 종업하는 사람들 중 여성의 비율이 더 낮다. 하지만 인공지능 발전에 있어서 성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여성의 비율이 더 낮지만, 전문성을 지닌 여성들도 많기에 이들도 활발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맘의 마음
현주 맘
요즘 STEM이란 단어가 자주 눈에 띄네요. 마치 ‘국영수’라는 단어의 대체어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여성의 권리신장이라는 것이 사실 역사가 짧아 현실을 사는 우리에겐 부족할 수밖에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부족한 인식을 바꿔줄 사람이 되겠다니 아주 응원합니다! 사람들의 인식과 인공지능의 편견을 바꿔준다는 건 대단한 일이잖아요^^
수빈 맘
퀸텟이 작성한 ‘유령 노동자’ 글에서 보면 데이터를 취급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AI가 편향성을 가진다고 나왔는데, 성별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과학, 공학, 수학 부분에서 남자들이 월등히 높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편견! 여자들이 깨야 할 편견이 또 생겼어요. 특히 편향된 데이터로 인해 많은 문제가 제기되는 AI분야에서도 이런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요! 수빈이를 비롯해서 퀸텟 여러분이 그 편견을 깨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과학, 공학, 기술, 수학…
제가 자라오면서도 남자들의 영역이란 편견이 컸던 부분이네요. 뭔가 기계적이고 기름 냄새 날 것 같은 이성적 분야. 문학 같은 감성적인 부분은 여자들이 간다고 받아들인 편견이 컸어요.
여권의 신장이 여자들이 편입되기 편안한 부분부터 스며들기 시작해서 그런듯해요.
그리고 지금의 환경 변화는 여성들에게 기회라는 생각도 드네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환경으로의 유입이 많아지고, 근력과 체력과 시간을 집중해야 할 일이 줄어서 정말 그 분야에 대한 집중도로 일을 평가 받을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거든요.
적정한 교육과 서로 끌어 줄 팀워크가 받쳐준다면 여성이 멋지게 성장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기초를 퀸텟이 자연스레 배우고 있네요^^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어려움과 어색함이 익숙함이 되고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살아오면서 그림책, 동화책, 소설책, 교육관련 서적 이런 분야의 책들을 읽어온 저로서, 이런 전문적인 기사를 읽어내는 게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퀸텟의 한 부모로서,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저의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 한계를 못 느끼고 산 것도 참 신기할 따름이구요. ^^;;;;;;;
그래서 저는 솔직히 쉽지 않은 AI관련 분야의 기사를 읽고 요약하고 함께 나누는 퀸텟 아이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저에게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선과 남다른 감각이 있었다면 도움을 줄 수 있을텐데, 아직 그 경지에도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큽니다.
언제 제가 이런 고민이라고 해 봤을까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소요! 그 말이 정답인 거 같습니다. ^^
퀸텟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