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소요가 만 3년이 되는 해에 상복이 많습니다. 교보교육재단의 ‘올해의 교육대상’과 한겨레신문사의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사회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동명고 재경총동문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소요의 일이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디지털 교육이라서 자리를 잡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재포 이사장, 김남준 이사, 그리고 김상효 연대국장의 모교인 동명고 동문회는 우리 미래교육을 위한 소요의 도전 정신만을 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습니다. 사회적인 명성이나 경제적 성공을 평가하고 격려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지만, 일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그 의미를 인정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분명 특별한 일입니다.

그 특별한 상이 이제 오랜 준비를 끝내고 세상을 향해 나가는 협동조합 소요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습니다.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소요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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